창고 방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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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4.24.
전주 오카리나 마을 연주회가 있던 날이다.
이날은 내가 쉽게 잊지 못할 날일 것이다.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한날이기에...

연주를 하기 전에 연습삼아서 녹음을 했던 것중에 하나같다.
잘 어울리는지도 보고 얼마나 서투른지도 보고.
역시 리버브의 효과를 제대로 먹었다.

사용 악기 : 예삐 소프G키(옹기토)

녹음 장소 : 생활관 내방

처음에 기침소리는 무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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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 후 부터 소리 나와요~

드라마 추노로 한번 배경 넣어봤습니다. 

즐 감 하 세 요 ^^




Posted by mudaeb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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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일하게 보는 드라마다.

그동안 있어왔던 사극(?)풍의 드라마들과 다르게 새로운 소재라고 해서 Issue가 되기도 했고,
영화를 찍는 카메라 (Red one)으로 찍어서 화질이나 영상에서도 그동안의 드라마와 다르다는 평이다.

그러나 그러기에 앞서 이 드라마를 보게 되는 이유는 그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들 때문이 아닐까 한다.

주인공 이대길 역을 맡고 있는 장혁.
그를 처음 본게 학교라는 드라마에서 반항끼 있는 학생으로 씨니컬함을 보여줬던 역으로 나왔었는데.
드디어 물만난 고기마냥 이번 역으로 그에게 가장 맞는 역을 찾은 듯 하다.
이 씻지 않고 지져분한 모습이 이리도 어울리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나...

(그에 비해 그의 양반모습은 너무도 어색한 과거씬)


저 눈빛...

그리고 이 허탈함과 분노를 오가는 연기. 그가 없으면 추노는 존재하지 않았을 듯...


악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면서도 내면에 선함을 가진 그가 이 장면으로 인해 결국은 완전히 악렬한 이로 굳어질거 같은
안타까운 예감이 든다... 


물 오른 장혁의 눈빛 연기... 살기에서 허탈 다시 살기


잘살면 안되지..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내가 이렇게 살게 됐는데..

자~~알 살면 안되겠지.




두번째. 추노꾼의 언니. 천지호.
빨간양말, 국가대표 감독. 그래도 이때는 말끔했던 그의 모습..
한 때 자기 아래에 있던 이대길이 자신을 뛰어 넘어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 되자,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열등감에 그를 없애고자 하지만, 번번히 실패. 돈앞에 약하고 가장 비열한 인물일 것 같던 그가...


자신이 아끼는 부하가 죽자 복수를 결심하는 부분에서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연기하는 성동일의 모습에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그의 복수가 더욱 기대되기도 한다.

"봐라 이놈아, 배산임수야 어?! 뒤에는 그냥 딱 산이 버티고 있고 말이야, 앞에는 물이 쫘악 펼쳐저 있고, 히히히 언니나 되니까 이런 명당자리 잡아주는거야 대길놈 같으면 잡아 주겠냐 히히히 너니까 더 주는 거야 이놈아, 히히히 그러니까 저승 갈때, 노잣돈 아끼지 말고 팍팍써! 어?! 히히히히 만득아 걱정하지마, 한양 올라가거든 애들 모아서 꼭 니 원수 갚아 줄깨, 은혜는 못 갚아도 원수는 꼭 갚는 게 이 천지호야! 알아?! 이 천지호! 히하하하하"


 




세번째 총앞에서 카리스마 관동포수 업복이
관동 포수로 호랑이 사냥을 다녔으나 선대에 갚지 못한 빚 때문에 노비로 팔렸다.
머슴질 수삼년에 더 견디지 못하고 탈출했으나 대길에게 잡혀 오른쪽 뺨에 도망노비라는 문신이 새겨진다.
그 후 대길에 대한 증오로 복수를 결심한 듯 하나, 노비들 끼리 양반사냥에 나선다.




가장 멋졌던 첫번째 사냥 sciene. 전혀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아직은 비중이 작지만 곧 커지길 기대하며...

 



Posted by mudaeb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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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중이 커지신 송태하 장군.
(처음에 절음 발이에서 도망 다닐때만 해도 좋았는데, 민폐 언년이와 러브신 이후 호감도 하락...)




조선 최고의 칼잡이의 칼. 내가 보기엔 저건 칼이 아니라 뭐랄까 .. .도끼에 가까운데..;;;
암튼 요즘 옛 부하들 다시 만나 목에 힘주고 다니는 모습은 당연하면서도 그의 매력도를 떨어뜨렸다.
또한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너무 혜원과의 인연을 부각시키는게 좋아 보이지 않다.
역시 저 누더기 옻 입고 말없이 대길이와 갈대 밭 대결씬 때까지가 멋졌는데...






비운의 인물 철웅.
친구이자 동료에 대한 열등감과 그 열등감을 권력의 힘으로 다가가고자 타협함으로써
스스로를 점점 무너뜨리는 인물.



결국 장인의 의해 꼭두각시가 되어버리고 조종당하면서
스스로 살인귀가 되어가는 불쌍한 인물...
왠지 그의 목적인 원손과 태하의 제거를 목전에 두고

천지호에 의해 죽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악역이지만 가장 납득이 가는 인물




노비같지 않던 노비였던. 언년이 혜원.
민폐언년이라고, 그녀와 관련된 아래 인물도에서
주인공을 제외하고 벌써 셋이나 죽었다.



이쯤에서 보는 민폐 언년 리스트

1. 언년이때문에 대길이 집 망함
2. 언년이때문에 송태하 스승 손도 못써보고 죽음
3. 언년이때문에 이화룡아저씨 개쪽당함    <--- 이화룡이 누군가 했더니 인물관계도의 최사과.(야인시대에서 역활이였던듯)
4. 언년이때문에 언년이오빠 개쪽당하고 개고생함
5. 언년이때문에 데니안부하2명 죽음
6. 언년이때문에 포졸2명 죽음
7. 언년이때문에 시골노인집 헛간 부서짐
8. 언년이때문에 스님 성불 못함
9. 언년이때문에 데니안 칼 맞음
10. 언년이때문에 대길이 칼 맞음
11. 언년이모자이크때문에 시청자들 다 허탈함
12. 언년이때문에 성동일 부하 3명 숨짐
13. 언년이때문에 윤지민 숨짐
14. 언년이때문에 데니안 숨짐
15. 언년이때문에 송장군 팔 구멍생김
16. 언년이때문에 언년이 오빠 숨짐
17. 언년이때문에 언년의 유혹 탄생
18. 언년이때문에 송태하 합류 늦어서 궁녀 죽음
19. 언년이때문에 배도 늦게 띄움

20. 언년이때문에 시청자들 속터질라함
21. 언년이때문에 설화 대길이한테 청혼 실패
22. 언년이때문에 10년 전 죽은 송태하 부인 하늘에서 대성통곡
23. 언년이때문에 송태하 구하라는 나라 안지키고 연애질 중
24. 언년이때문에 대길이 폐인됨




 그럼에도 고운자태를 뽑내 주시니..
그걸로 만족하련다. 이야기 전개에는 방해되나 눈이 즐거워지는걸 어쪄라...
대길이 괜히 10년을 집이 망하고 개고생하면서도 찾는 이유...



기타. 인물등...

말 많고 털털한 설화. 그녀의 칙칙한 언니들 사이에서 니가 고생이 많다..





왕손이. 왜 왕손일까?
세명의 추노꾼이 만날때 그는 최장군의 돈을 소매치기(?)하다 잡히는데. 그래서 그런 이름이 붙지 않았나....
사진이 너무 순하게 나왔지 완전 깨방정.  



가장 인상 깊었던 작은 암자의 스님...

숭례문 개백정..




누가 이얼굴에서 ....  그런 말이 ㅋㅋㅋ
이 짧은 장면 하나로 제대로 눈도장 찍으신 우리 숭례문 개백정;
중간에 대길이 이야기 속에 다시 한번 등장해주시는데..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Posted by mudaeb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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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24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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